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31일 투표시간 연장 문제를 관철하기 위해 정면돌파에 나섰다. 투표시간 연장 문제와 대선후보 사퇴시 국고보조금 환수로 골자로 한 일명 '먹튀 방지법'을 동시에 논의하자는 새누리당의 '역제안'을 전격 수용한 것이다. 문 후보는 이날 선대위원장단 및 공보단 소속 인사들과의 논의를 거쳐 이같은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선미 선대위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투표시간 연장을 통한 국민참정권 확대에 대해 이런저런 핑계로 회피하다 못해 제기한 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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