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의 악수 요청을 외면해 논란을 빚었던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가 3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어색한' 악수를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문화공원에서 열린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 주최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김재연 의원 등과 함께 참석, 대회장 앞쪽에 앉았다. 뒤이어 도착한 심 후보도 이 후보 일행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다. 뒤늦게 도착한 문 후보는 곧바로 연단에 올라가 연대사를 했다. 연설을 마친 문 후보는 연단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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