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골프 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와 후원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AP통신은 31일 "매킬로이와 아쿠쉬네트(타이틀리스트·풋조이)는 매킬로이가 프로로 전향한 5년 전부터 이어온 후원 계약을 올해 연말 이후로는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며 "업계에서는 매킬로이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와 연 2000만달러(약 218억원)에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아일랜드 일간지인 아이리시타임즈도 "연 2000만달러로 알려진 '골프 황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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