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31일 미성년자인 의붓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정모(43·버스 운전기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7월 말부터 최근까지 안산시 자신의 집에서 혼자 있던 의붓딸 A(14·중1)양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경찰에서 4차례 성폭행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정씨는 부인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학교에 있던 A양을 유인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조퇴하고 나오는 A양을 학교 앞에서 자신의 차에 태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전에 A양으로부터 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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