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며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핸드백 날치기를 일삼은 한 30대 남성은 최근 서울 시내 9개 경찰서의 골칫덩이였다. 수십명의 경찰이 이 날치기범을 잡기 위해 투입됐지만, 허탕을 치기 일쑤였다. 쉽게 잡기 어려워 보였던 범인은 뜻밖의 인연(人緣)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12년 전 범인을 붙잡았던 경찰관이 범인을 알아봤기 때문이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밤늦게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날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오모(33·무직)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4일 오전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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