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선 여객기 운항 지연에 불만을 품은 승객이 기내에 폭탄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공안에 체포됐다. 1일 중국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선전(深천 土+川 )발 상하이(上海)행 중국 모 항공사 여객기에 탑승한 한 남성이 애초 예정된 시간보다 출발이 1시간 이상 늦어지자 화를 참지 못하고 승무원에게 "비행기 안에 폭탄이 있다"고 말했다. 놀란 승무원들은 즉각 공항 관제실과 공안에 신고한 뒤 100여명의 승객을 모두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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