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28일 라디오와의 생방송 인터뷰 도중 전화를 끊었던 이유에 대해 "원래 성격이 그렇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방송기자클럽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기자들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지만, 라디오 방송 사고를 보고 역시 이해찬이란 얘기가 나온다'고 하자 이렇게 답하며 "(까칠한) 원래 성격이 어디 가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중 정치인으로 이런 면이 단점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저는 원칙을 지킨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질문의 비중이나 순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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