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87] 쾌락이 넘실대는 이 집에서 살고 싶은가? Nov 27th 2012, 14:30  | 영국의 화가 리처드 해밀턴(Richard Hamilton·1922~2011)이 1956년에 런던에서 열린 전시회 '이것이 내일이다'의 포스터를 위해 제작한 콜라주인 '오늘날의 가정을 이토록 다르고도 매혹적으로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는 흔히 최초의 팝아트 작품이라고 불린다. 잡지의 광고 사진을 오려 붙여 만든 '오늘날의 가정을…'은 할리우드 영화와 텔레비전, 만화책과 자동차 광고 등 대중매체의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다. 한껏 부풀린 근육질 몸매의 남자는 역기 대신 막대 사탕 '투시팝'을 들고 있고, 과장된 제스처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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