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2012년 연말. 김광현(25, SK)의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몸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마음도 얼어붙었다. 그러자 입도 무거워졌다. 모든 질문에 "할 말이 없다"라고만 했다. 상처가 큰 듯 했다.
김광현의 지난 2년은 악몽이었다. 승승장구하던 경력에 생채기가 났다. 2011년은 4승, 2012년은 8승에 그쳤다. 2010년(17승) 한 해의 성적만도 못했다. 이유는 명확했다. 몸이 좋지 않았다. 한 번 탈이 난 어깨는 SK의 에이스를 계속 무겁게 짓눌렀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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