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월드컵 10주년 특별 인터뷰]안정환, "이탈리아전 골, 기쁨과 슬픔 모두 담겼다" May 30th 2012, 01:08  | 무작정 뛰어 올랐다. 머리를 갖다댔다. 스치듯 지나간 볼은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전반전 페널티킥을 실축해 망연자실했던 안정환은 활짝 웃었다. 아내에게 바치는 반지 세리머니를 하면서 그라운드를 질주했다. 5000만 붉은악마가 환호했다. 한국 축구에 새 역사가 쓰였다. 그렇게 안정환은 2002년 한-일월드컵이 낳은 국민영웅이 됐다. 하지만 이 골이 파란만장한 축구 인생의 서막이 될 지는 꿈에도 몰랐다. 꿈을 키워가던 이탈리아 무대를 떠나야 했다. 안정환을 데리고 있던 페루자의 가우치 구단주는 '안정환 때문에 이탈리아가 16강에서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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