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기 화성 팔탄면의 한 수지공장에서 유출된 화학물질은 유해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석유화합물 디이소노일 프탈레이트(DINP)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공장 배관에서 채취한 화학물질을 국립환경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한 결과 구두로 이같은 회신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디이소노일 프탈레이트(DINP)는 산화성물질과의 혼합시 폭발할 우려가 있는 석유류 화합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유해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찰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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