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외교통상부의 통상 기능이 산업부로 이동하더라도 '부처 이기주의'를 없앤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이날 삼청동 안가에서 새누리당 서울지역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통상 기능이 산업부로 이동한다고 해도 딱히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에는 서울지역 의원 15명 중 정몽준 의원을 포함한 13명이 참석했다. 친이계 좌장이던 이재오 의원과 저축은행 금품수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정두언 의원은 불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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