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민(32·부산갈매기씨름단)이 생애 처음으로 태백장사로 우뚝 섰다.오흥민은 8일 전라북도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년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이하) 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문준석(경기대)을 3대0으로 승리했다.베테랑의 노련함이 신예의 패기를 꺾었다. 오흥민은 첫 판에서 스무살 신예 문준석을 눈 깜짝할 사이에 제압했다. 밑으로 파고들어 뒤집기에 성공했다.두번째 판에선 오흥민의 전략이 먹혀들었다. 잡채기로 공격해 들어오는 문준석을 방어하면서 몸을 뒤틀어 뒤집기에 성공했다.상승세를 탄 오흥민은 마지막 판에서 문준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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