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전방부대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하다 실종됐던 박진웅(25) 소위가 실종 37일 만인 3일 부대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소위가 근무했던 강원도 철원 모 부대 등에 따르면 박 소위는 지난해 12월29일 수색·매복작전 투입 직전 실종됐다가, 이날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은 현재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 박 소위가 실종됐을 당시 소속 부대 측은 박 소위가 부대를 무단으로 이탈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1월 전입한 박 소위가 부대에 적응하지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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