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은 잘 보이지 않지만, 학생과 마음이 통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4일 대구시교육청 공립 중등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이우호(39)씨는 1급 시각장애인이다. 대구에서 시각장애인이 특수교과가 아닌 일반교과 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씨는 원래 국내여행사에서 외국인을 안내하거나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했을 정도로 정상의 시력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1998년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시력을 완전히 읽으면서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게 됐다.199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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