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9月28日 星期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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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의 유일한 희망 이대호, '유종의 미' 거둔다
Sep 29th 2012, 00:43

'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마지막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목표로 했던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대호는 시즌 내내 오릭스의 자랑거리였다. 이대호는 지난 27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3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구단 최다인 12연패의 수모를 당한 오릭스는 이대호의 결승 홈런포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수확했다.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거두고도 이대호나 오릭스 선수단은 크게 웃지 못했다. 25일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불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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