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경찰서는 사람이 가득 들어선 시내버스에서 부녀자들을 성추행한 파키스탄 노동자 A(33)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일 오후 7시10분쯤 양주지역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안에서 승객이 많아 혼잡한 틈을 타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고,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여성의 신고를 접수하고서 바로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폭설로 차량이 정체돼 순찰차에서 내려 뛰어가던 중 길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A씨를 발견해 즉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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