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海警)이 해변에 옷가지를 벗어 놓고 사라진 모녀(母女)에 대한 수색에 나선 지 나흘 만에 숨진 딸을 발견했다. 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122구조대는 2일 오전 10시50분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앞바다에서 숨진 박모(14·전북 군산시)양을 발견했다. 해경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쯤 한 낚시객으로부터 "해변에 여성용 부츠 2켤레와 보라색 오리털 점퍼, 가방 등이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수상히 여겨 수색을 시작했다. 수색에는 헬기 1대, 경비정 2대가 투입됐다. 당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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